봄철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안구건조증'

 

2월에서 3월쯤 겨울에서 봄으로 날씨가 바뀌면서 찾아오는 대표적인 불청객 질병으로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안구건조증' 일 겁니다.

 

자기 전에 유튜브 쇼츠, 웹툰 본다면?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혹은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거나 등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눈의 표면이 충분한 눈물로 적절하게 촉촉하게 유지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봄철에 찾아오는 안구건조증은 대기의 습도가 낮아지고 봄 꽃가루와 먼지 등 알레르기성 물질이 많아지는 영향을 받기 때문에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생활습관 등으로도 10대와 20대 사이에서도 자주 발생하곤 합니다. 흔히 자기 전 침대에서 유튜브 쇼츠나 웹툰, 인스타그램 등을 시청하는 분들이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2년 안구건조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237만 명에 달한다고 하니까요.

 

 

눈이 뻑뻑하고 눈곱이 자주 낀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 눈곱이 자주 끼고 눈에 이물감이 느껴진다
• 눈이 화끈거리거나 자주 충혈된다
• 자고 일어나거나 평소에도 눈이 뻑뻑하다
• 눈꺼풀이 무겁고, 종종 눈이 시릴 때가 많다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한 대표적인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수분 섭취
• 안구 운동
• 안구 휴식
• 직절한 조도와 습도 유지

 

1. 적절한 수분 섭취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은 눈의 건조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권장되는 물의 양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2. 안구 운동

방송통신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스마트폰과 PC 사용 시간은 5시간 내외라고 합니다. 이렇게 눈을 자주 사용하는 만큼 안구건조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안구 운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근육을 자극하고 안구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위해 안구 운동을 통해 안구를 좌우로 움직이거나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3. 안구 휴식

장시간 동안 화면을 보거나 긴 시간 동안 작업을 할 때는 정기적인 안구 휴식이 필요합니다. 20분에 한 번씩 눈을 감고 적신과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눈을 감고 눈동자를 원을 그리며 눈동자를 굴리거나, 상하좌우를 번갈아 바라보는 등 스트레칭을 통해 눈을 풀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적절한 조도와 습도 유지

작업 환경의 조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너무 밝거나 어두운 조명은 눈의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너무 건조한 공기도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습도는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 40~70%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

다.

 

위와 같은 예방법으로 봄철에 찾아오는 안구건조증은 예방과 관리를 통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안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안구건조증이 심하거나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안과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적절한 치료나 보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