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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관련

드디어 정주행 완료했습니다.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2 완결 리뷰

by 동구아비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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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가 찾아오면서 정주행 할 드라마를 찾다가, 어제 완결까지 오픈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인 '이재, 곧 죽습니다'를 정주행 했습니다. 저는 드라마를 그렇게 자주 보는 편이 아닌지라 이번에 서인국이라는 배우의 드라마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1화부터 오늘 8화까지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였습니다.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이나 지난 파트 1 4화까지만 보셨던 분들이라면 주말에 정주행 하시기 바랍니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2

 

 

이재, 곧 죽습니다 드라마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_이재 곧 죽습니다_티빙 출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인 '이재, 곧 죽습니다'는 판타지 장르로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이재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반복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도 웹툰이 원작입니다. 하지만 저는 웹툰을 평소에 보지 않다 보니 이번 드라마도 드라마로 먼저 접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총 8부작으로 파트 1,2로 나뉘어 파트 1(1~4화)은 작년인 23년 12월 15일에 공개를, 그리고 파트 2(5~8화)가 어제 날짜인 24년 1월 5일에 티빙에 공개되었습니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_이재 곧 죽습니다_티빙 출처

 

파트 1에서는 서인국 배우가 맡은 역인 최이재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굳세게 사는 요즘의 청년들의 모습으로 나오는 데, 대학졸업 전 취업을 목표로 면접을 보러 가던 중 우연히 사망사건사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뭐 하나 제대로 되는 일이 없어 삶의 이유를 포기한 채 자살을 하게 되고, 이를 박소담 배우가 연기한 '죽음'이 최이재에게 죽음을 결코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되기에 열두 번의 죽음과 삶을 반복하게 하여 죽음에 대해 다시 한번 돌이켜볼 수 있게끔 벌을 내리면서 스토리는 이어집니다.

 

나머지 스토리는 사실 해당 드라마를 직접 보시는 편이 좋겠죠? 특히 티빙 OTT는 12월부터 무료 스티리밍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편의성이 개선되었기에, 아직 티빙 OTT를 이용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아래 무료로 보는 방법으로 시청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 12월부터 이용 가능한, 티빙 OTT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무료보기 방법

요즘 OTT 이용 안 하는 사람 없을 텐데요. 그럼에도 워낙 다양한 OTT를 다 구독해서 보기란 비용적 부담도 큽니다. 그런 가운데 여기 국내 OTT로 사용자가 많은 티빙(TVING)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secondmoney10.tistory.com

 

 

 

죽음을 찾지 말라. 죽음이 당신을 찾을 때까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_이재 곧 죽습니다_티빙 출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_이재, 곧 죽습니다 출연진_출처 : 티빙 홈페이지

 

이번 '이재, 곧 죽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제일 와닿는 문구이자 제목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기도 할 겁니다.

 

 

최이재로 살았던 시간보다 더 긴 32년이란 시간을 내가 떠나보낸 그들을 그리워하며 살았다. 두려움에 떠는 인생은 진짜 인생이 아니다. 하지만 겁쟁이였던 나는 항상 두려움에 떠는 인생을 살았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을까 두려워 뒤쳐질까 두려워 거절받을까 두려워... 나는 내 인생의 꽃도 펴보지 못한 채 두려움에 떨다 스스로 죽고 말았다.

 

 

 

그런데 죽고 나서야 알았다. 삶이 기회였다는 사실을. 그리고 삶에서 전부라 생각했던 고통은 일부분이었다는 사실을. 날이 맑은 하루, 비가 오는 하루, 바람이 부는 하루,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된다는 사실을. 실패해도 좋으니 계속 나아가야 하는 이유를 나는 엄마의 몸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최근 사회뉴스를 접하다 보면, 저와 비슷한 또래들인 청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를 접하게 됩니다. 물론 저는 그분들의 그 심정을 다 헤아릴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이재, 곧 죽습니다'라는 드라마가 조금이나마 일상에서의 소소함이 행복한 것임을, 그리고 이를 찾고자 열심히 살아가는 자신은 충분히 멋진 인생을 살고 있는 삶이라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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