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25년부터 시작되는 경기도 간병 SOS 지원제도란?
대한민국 역시 초고령화 시대가 도래하였다고 보입니다. 이렇다 보니 고령화 사회의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지원사업들이 나오기 마련인데요. 경기도에서 내년인 2025년부터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간병 SOS 지원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이번 간병 SOS 지원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 간병 SOS 지원제도란?
경기도 간병 SOS 지원제도는 간병이 필요한 도민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지원 프로그램으로, 가족이나 보호자가 간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전문 간병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도민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간병이 필요한 환자가 집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환자의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지원 대상
경기도 간병 SOS 지원사업은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있는 65세 이상의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여기서 병원급 의료기관이란, 병원급을 포함하여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합니다.
지원 내용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는 6인 공동병실 간병비(1일 기준 2만 원) 기준으로 두 달 치인 60일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특히 이번 경기 간병 SOS 지원사업은 해당 지원금을 통해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경기도 간병 SOS 지원사업이 나온 까닭?
대한요양병원협회에서 발표한 '간병 제도화 인식조사' 자료에 따르면, 요양병원 진료비 외에 매월 간병비로 지출하는 비용은 평균 50~75만 원이 조사인구 중 31%로 가장 많았고, 이번 지원한도인 100만 원 이상도 19%에 달하였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이라면 해당 비용을 감당하기에 사실상 부족하기 때문에 이번 지원사업이 시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이번 정책은 급속한 고령화로 간병수요 및 간병비가 지속 상승하며, 저소득 노인의 부담이 가중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으며, 경기도 노인복지과에서는 "저소득층 노인 환자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보호자에게 휴식과 일상 회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정보 외에는 간병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는 않았기 때문에, 추후 발표되는 공지사항을 통해 추가로 포스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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