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인 자율주행택시 7월 무료 이용 지원
서울시에서 오는 7월부터 강남 일대에서 심야 자율주행택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 국가에 해당하며 기존의 자율주행버스처럼 정해진 노선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닌, 승객이 요구하는 지역까지 실시간 교통상황에 맞춰 찾아가는 고도의 서비스이기에 기대가 큽니다.
서울시, 7월부터 무인 자율주행택시 무료 이용 지원
서울시는 심야 자율주행택시 사업을 시작, 7월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3대 이상의 전기차 자율주행택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자율주행 전용 앱인 'TAP!'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6개월~1년의 서비스 안정화 기간에 무료로 운영하고 추후 유료 전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인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도입 배경
✅ 운전자의 피로와 사고 위험을 줄이고, 운전이 불가능한 사람들도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도입
✅ 서울시는 오는 8월부터 강남 일대에서 심야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본격 운행할 예정
서울 자율주행택시 운행 개요
구분 | 내용 |
지역 | 강남지역(강남구 일원) |
대수 | 3대 이상(전기 승용차) |
요일/시간 | 월~금요일 / 오후 11시 ~ 새벽 4시 |
방식 | 스스로 경로를 찾아가는 고도 자율주행 기술 기반 도어 투 도어 서비스 구현 |
안전을 위해 무인이 아닌 시범운전자(안전관리요원) 탑승 예정 | |
일정 | 2024년 7월 시범운행 후 8월 본격 운행 |
향후 계획 | 24시간 운행 체계 준비 및 지역 확대 |
서울시는 안전성을 고려해 운행 시간을 심야 시간대로 결정, 시범운전자(안전관리요원)가 동승해 좁을 골목 등의 일부 구간에서는 수동 운전을 하며 서울시는 향후 자율주행택시를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강남 외 지역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무인 자율주행택시는 먼저 운행을 한 자율주행버스와 달리 정해진 노선이 아니라 스스로 경로를 찾고, 문 앞에서 문 앞까지(도어 투 도어) 승객을 실어 나르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서비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무인 자율주행택시는 서울시와 국토부, 현대자동차 자율주행택시 '로보라이드'가 함께 참여하여, 테헤란로, 강남대로, 영동대로, 언주로, 남부순환로 등 26개 도로, 48.8km 구간을 연내 시작하여 내년에는 도산대로, 압구정로 등 32개 도로 76.1km 구간으로 넓힌다고 합니다.
이번 기술은 시와 국토부가 2020년부터 132곳의 교차로에서 0.1초 단위의 신호등 색상 정보와 신호 잔여시간 등을 자율차에 제공하는 교통신호개방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도화될 수 있었다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재 도심에서 자율차가 운행할 때 실시간 신호 인식(비전센서)만으로는 모든 교통신호를 인지할 수 없기 때문에, 교통신호개방 활용이 필수적이라 이를 활용한 센서가 고장을 일으켜도 안전한 자율주행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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