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나 통풍환자라면 병원에서 관리차원에서 들어봤을 용어인 고지혈증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저도 통풍을 진단받은 지 이제 약 1년가량 정도 되었는데요. 처음에 통풍소식을 접하고 피검사를 보니 가족병인 당뇨와 함께 고지혈증이 주의단계가 나왔다고 해서 통풍약과 함께 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유전자 치료제로 고지혈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되었다는 희망찬 소식이 있어서 오늘은 고지혈증은 무엇인지와 함께 해당 소식을 요약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위험한 혈관 속 지방,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이란, 우리 몸속에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의 물질들이 혈관 벽에 쌓이면서 생기는 질병 중 하나로, 염증을 일으켜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킵니다. 이렇게 쌓인 지방들은 처음 혈관의 일부분만 좁아져 별다른 증세가 보이지 않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합병증과 함께 뇌졸중, 반신마비, 다리혈관이 막히는 말초동맥폐쇄질환 등 대부분 위험한 합병증으로 전이되게 됩니다. 때문에 심각할 경우, 사망과 직결된 무서운 병입니다.
고지혈증이 생기는 원인과 증상
고지혈증이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로 육류와 해산물, 달걀노른자 등 대체적으로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의 변화와 잦은 음주로 중성지방혈증을 높임으로써 발생합니다. 또한 저처럼 가족력과 같은 유전에 의해서도 생기기도 합니다. 이는 우리 몸속에서 콜레스테롤이 얼마나 많이 생성하고, 제거하는 가는 유전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당뇨를 포함하여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신증후군 등과 같은 신장질환에 취약하다면 몸속의 에너지대사에 문제가 발생하여 고지혈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지혈증은 초기에 혈관 일부에 쌓여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진 않지만, 점차 쌓이면서 중증 이상으로 커지면서 증세가 보인다면 이미 합병증이 발병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증세가 없더라도 조기 확인을 위해서라도 주기적인 건강검진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주사 한 번에 고지혈증 해결?!
해당 내용은 뉴스기사 내용을 참고하였으며, 미국에서 유전자 치료제로 사람의 유전자를 단 한 개만 바꿔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는 임상실험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해당 주사를 맞으면 mRNA 등으로 구성된 유전자 가위가 간으로 이동하여 간세포 속으로 들어가게 되며, 간세포의 유전자 가운데 혈중 콜레스테롤의 제거를 막는 유전자 'PCSK9'에 정확히 찾아가 염기 하나를 A에서 G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PCSK9 유전자는 무력화되어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렇게 PCSK9이 사라지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수용체가 많이 나오게 되며, 혈액 속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해당 임상실험으로 만성 고지혈증 환자 10명에 투여한 결과, 혈중 저밀도 콜레스테롤 농도가 55%까지 줄었는데, 이는 시판 고지혈증 치료제보다도 우수한 효과로 이는 미국 FDA도 해당 힘상 실험을 허가했고, 해당 연구팀은 내년 미국에서 임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에 소식대로라면, PCSK9이라는 유전자는 혈류의 콜레스테롤 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을 만드는 방향을 제공하는 유전자라고 하니, 유전자 한 개만 바꿔서 고지혈증과 같은 심혈관계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면 너무 좋겠네요.
저 역시 고지혈증 제를 복용한 지 1년 정도 지났고, 물론 해당 약 복용을 통해 통풍과 연관된 요산수치와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 지수도 정상범위에 돌아왔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치료 개발 소식은 희소식으로 들리지 않을 수 없는데요. 하루빨리 편히 음식 섭취가 가능한 날이 돌아오기를 희망하며 해당 치료제 개발 소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에 첨부드린 기사내용을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오늘의 내용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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