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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도도 이제 약 열흘 남짓 남은 이 시점에, 지난주 주말부터 오늘까지 한파로 인해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보일러를 상시 가동하는 집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매년 무섭게 오르고 있는 물가, 그중에서도 난방비는 무시할 수 없다 보니 가장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는데요.

     

    오늘은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알려주는 난방비 절약을 위한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난방비 절감을 위한 겨울철 난방설비 운전관리 가이드라인]

     

    1) 적정 실내온도 18~20도 유지하기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소개하는 난방비 절약 팁 첫 번째는 '적정 실내온도 18도에서 20도 유지하기'입니다.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은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로 과도한 난방은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1도 낮게 난방 온도를 설정할 시, 에너지 소비량이 약 7%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소개하는 적정 실내온도 설정 후 효율적인 운전방법이 있어 아래 링크를 눌러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난방 열손실 방지하기

     

    두 번째 방법으로는 많이들 하고 계신 방법인 난방 열손실 방지입니다. 창문은 외벽에 비해 단열 성능이 낮아, 창문 틈새에서 들어오는 찬바람은 실내 난방 부하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해서 어른들이 겨울철만 되면 에어캡(뽁뽁이) 또는 문풍지 등을 활용해서 창문 틈새에 끼워 바람을 막곤 했지요. 이렇게 창문이나 창문 틈새를 잘 관리하면 보일러를 통해 나오는 난방열을 새어나가지 않게 도와 실내온도를 약 2~3도 이상 높일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많이들 알고 계신 방법으로 창문이나 창문 틈새 열손실을 막는 방법으로는 창 표면에 에어캡을 부착하거나 두꺼운 커튼으로 교체, 문풍지를 부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또한 창문 외에도 거실 바닥에 러그나 매트를 깔아 두는 것도 열 손실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보일러 관리하기

     

    세 번째 난방비 절약을 위한 유용한 방법으로, 보일러 관리하기입니다. 보일러에 녹물이나 그을음이 끼면, 열전달 효율이 낮아지면서 난방 효율이 현저히 감소하게 됩니다. 때문에 평소에 보일러를 잘 관리하여 쾌적하는 것이 따뜻한 겨울철을 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보일러 관리 1. 보일러 점검 및 유지관리가 용이하도록 충분한 공간 확보하기
    2. 화재 및 폭발의 위험이 있어 추위에 가연, 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기
    3. 보일러의 전원 플러그를 뽑은 후 1시간 뒤 마른 걸레로 청소하기
    4. 연 1회 이상 해당 제조사의 서비스 센터에 점검 의뢰하기
    보일러 동파방지 1. 동파방지기능은 전원플러그가 빠져 있거나 연료밸브가 잠겨있으면 실행되지 않으므로, 전원플러그 및 연료밸브 확인하기
    2. 보일러와 연결된 노출 배관은 반드시 보온재로 감싸주기
    가스보일러 안전관리 요령 1. 썩은 양파 냄새가 날 시, 가스 누설을 의심하기
    2. 머리가 어지럽거나 매스꺼움을 느끼면 배기가스 누설을 의심

     

     

    이와 관련하여 적절한 환기 및 보일러 배관청소도 중요합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노후배관에 쌓인 오염물질 등을 제거하면 온수 순환력이 향상되어 난방 효율이 5% 이상 개선된다고 합니다. 또한 적절한 환기는 실내 습기 제거를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단, 1회 환기 시 5~10분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오래 환기할 경우 난방부하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설비별 운전방법에 따른 난방비 절약 팁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절약 팁은 바로 설비별 운전방법에 따른 절약 팁입니다. 아파트, 빌라 등 거주하고 계신 공간에 따라 운전방법이 상이한데요. 설비별로 운전 방법에 따라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아래 표를 참고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개별난방 노후 보일러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
    : 에너지소비효율등급 4등급에서 1등급으로 교체할 시, 에너지효율이 약 10% 이상 증가
    지역난방 적정온도 유지 시, 추울 경우 0.5~1도씩 천천히 상승하여 난방비용 과다 발생 방지
    : 외출 시 현재온도보다 2~3도 낮게 설정하거나, 외출모드 설정
    중앙난방 배기가스 CO값과 O2값을 측정하여 적정 공기비 조성
    : 공기량이 많으면 손실열량 증가, 또는 연료량이 많으면 매연 발생 가능

     

    최근에는 빌라보다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아파트는 보통 중앙난방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앙집중식 난방설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운전 관리 요령을 숙지하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1. 적정 실내온도가 유지되도록 난방설비를 알맞게 운전하기
    2. 실내 온도 측정 위치 및 계측기 이상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건물 내부에 적절한 난방에너지 공급하기
    3. 기계실 내에 설치된 난방 자동제어기기를 활용, 자동운전과 외기온도에 따른 외기보상 자동제어 프로그램을 운전하기
    4. 외기온도와 건물특성, 시간대에 맞추어 사용부하를 적절히 조절하기
    5. 난방설비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정해진 주기별로 적절한 유지보수 실천하기
    6. 각 세대나 입주자들의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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