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핫했던 챗GPT 소개해드린 적 있죠?
동구아비의 챗GPT소개 및 전망
요즘 이 챗GPT가 단순히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 외에서 일상과 사회 속에서도 자리매김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챗GPT는 생각보다 유사한 질문에도 동일한 답변이 나오거나, 아직 2021년도까지의 정보까지만 학습되었다는 점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들이 보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운영하는 포털인 빙(BING)에서도 이런 단점을 보완한 서비스인 채팅기능을 추가한 이른바 빙 챗(Bing chat)이 출시한다고 합니다.
하여 오늘은 빙챗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이전에 소개해드린 챗GPT와의 비교를 해보고자 합니다.
프로메테우스 모델 기반의 빙 챗(Bing chat) 서비스
2023년 2월 7일, 마이크로소프트사(이하 MS사)는 챗GPT 제작회사인 오픈 AI와의 제휴를 통해 챗GPT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프로메테우스" 모델을 기반으로 빙챗을 출시하였습니다. 오픈 AI와 손을 잡고 해당 기능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MS사가 오픈 AI에 이미 수조 원 이상의 투자를 하였기에 가능했습니다.
빙 챗 검색 서비스 이용방법
이 빙 챗(Bing chat) 검색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MS사가 만든 엣지 웹 브라우저를 실행해야 사용이 가능하고, MS 계정이 있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MS사 계정은 신청 시 바로 되는 것이 아닌, 1~2주 정도의 승인대기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무튼 승인대기시간 이후에 해당 서비스로 들어가서 이용해 주시면 되고, 서비스 이용은 챗GPT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메인화면에 보이는 검색창에 질문하고자 하는 내용을 질문해 주시면, 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빙챗 사용후기는?
빙챗을 잠시 이용해 봤지만, 저의 피드백으로는 챗GPT보다 나아진 점들이 몇몇 보였습니다.
우선 빙챗의 경우, 챗GPT보다는 더 정밀한 검색결과 값을 주는 데, 아무래도 데이터의 한계성과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검색 엔진 및 브라우저에 해당 AI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하였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챗GPT는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아직 2022년도 이후의 데이터를 반영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빙챗의 경우 최근 1시간 이내의 검색결과 값까지 반영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빙챗 AI가 인터넷(웹)에서 사용자가 질문한 내용을 직접 검색한 뒤 요약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챗GPT에 비해 답변의 수준 차이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다만, 해당 검색결과 값에 대한 출처 확인은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았다는 점으로 간혹 답변 내용에 신뢰성을 가질 수 있는가 하는 점은 조금 의문이었습니다.
또한, 빙챗은 기존의 챗GPT와 다르게 답변 방식을 세 가지로 응답 톤을 나누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 가지는 각각 "창작", "균형", 그리고 "정확함"으로 구분하여 답변받을 수 있고, 각각에 따라 같은 질문에도 조금씩 다른 결과 값을 반영해 준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챗GPT도 처음에 답변받을 때 '생각보다 괜찮은데?' 하고 사용했는데 그때보다 더 정확하고 사람스럽게(?)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차이점이 있다면, 빙챗의 경우 챗GPT와 다르게 질문을 되묻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들이 개선된 빙챗은 구글의 기존 '키워드'중심의 검색에서 다양한 조합방식으로도 검색결과와 분석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추가적인 단점이 있다면, 챗GPT와 빙챗 모두 텍스트 위주의 답변방식이기에, 관련 이미지를 제공해도 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 점에서는 구글이 조금 더 아직 편리한 것 같아요.(구글은 내가 본 이미지를 검색창에 드래그 앤 드롭하면 관련 정보나 유사 이미지 결과를 받을 수 있어, 여러모로 유용했거든요)
빙챗과 챗GPT 간단 요약표는 아래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빙챗과 챗GPT 비교
구분 | 챗GPT | 빙챗(Bing Chat) |
유료화 | 무료 및 유료 (유료 시 월 20$) |
무료서비스 (단 MS사 회원가입 및 승인대기 필요) |
검색량 | 제한없음 | 하루 60개 한정 (연속된 질문 활용 시, 최대 6개 이내) |
검색범위 | 2021년까지의 데이터 | 최근 1시간 이내의 포스팅까지 반영 |
응답속도 | 영어로 검색 시 한글보다 응답속도가 빠름 |
영어로 검색 시 한글보다 응답속도가 빠름 |
응답방식 | 1가지 | 3가지 (창작, 균형, 정확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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