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상반기에 AI와 헬스케어가 접목된 갤럭시링으로 주목을 받았던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하반기에 출시될 갤럭시워치 7에 AI를 활용하여 혈당 모니터링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 당뇨환자(당뇨 전 단계 환자 포함) 수가 약 1,300만 명에 달하며,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기에 혈당 측정은 지난 수년간 스마트워치를 포함하여 헬스케어 산업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아왔던 기능 중 하나였습니다.
갤럭시워치 7
올해 초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에 갤럭시링과 함께 삼성전자의 건강 플랫폼인 '삼성 헬스'에도 AI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갤럭시워치에도 AI기능 탑재가 유력합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가 삼성 헬스, 갤럭시 AI에 대한 논의 내용을 공개한 것을 두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워치 7의 신기능으로 혈당 모니터링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AI 혈당 모니터링
일반적으로 혈당 측정은 바늘을 이용해 주로 손가락에 상처를 낸 후 피의 성분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현재 몸속에 바늘을 넣어 혈액을 채취하고 이를 모니터링하는 연속혈당측정기는 상용화되었지만, 바늘을 넣지 않는 방식인 비침습형으로 혈당을 측정하거나 모니터링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아직 상용 전 단계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삼성전자는 지난달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디지털 헬스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AI 기반 웨어러블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삼성 헬스에 적용될 AI 기술을 중점적으로 부정맥, 고혈압과 함께 당뇨와 혈당 모니터링이 핵심 주제로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의 갤럭시워치는 전통적인 침습 방식의 혈당 측정의 권위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AI 기술을 활용하여 신뢰도 높은 혈당 데이터 모니터링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들 역시 광혈류측정센서와 AI 알고리즘을 결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침습 혈당 모니터링을 시도하고 있지만, 만일 예정대로 삼성전자가 혈당 측정관리를 탑재한 갤럭시워치를 선보인다면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의 도입은 전 세계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서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혈당 측정이 가능해진다면, 당뇨환자뿐만 아니라 건강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데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 7의 출시 예정일은 금년 하반기(7~12월)로, 이전의 시리즈가 8월 전후로 출시된 것으로 보아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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