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의 마지막 반감기가 마무리되면서, 많은 이들이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어요. 반감기는 비트코인 공급량을 줄이는 이벤트로, 과거에는 가격 상승을 가져왔던 중요한 사건이었죠. 오늘은 마지막 반감기를 치른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어떤 요인들이 적용받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목차

 

비트코인 마지막 반감기 이후 전망 분석

 

비트코인(BTC)의 네 번째 반감기가 한국 시간으로 2024년 4월 20일(토) 오전 9시 9분쯤 실행되었습니다. 반감기가 실행되면서 가격 추이에 대해서도 시장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아무래도 반감기 이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일정 기간 이후 항상 강세장이 이어졌던 만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2억 혹은 그 이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출처 : 뉴스1

 

비트코인 반감기의 영향

1. 공급 감소 : 이번 반감기로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줄어들었어요. 과거 반감기 이후 몇 달 동안 가격이 상승했던 사례를 볼 때, 이번에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가격 변동성 :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상당히 안정적이었어요. 하지만, 과거 반감기 이후에는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으므로, 앞으로 몇 달 안에 가격 변동이 클 수 있습니다. 이전 상승 추이의 결과를 분석해 보면 반감기로부터 약 5개월 정도 지난 시점부터 급격한 상승장이 이어졌습니다.

 

금번 비트코인 가격 영향 요인

1. 중동전쟁 격화
2.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 연장
3. 채굴 보상규모 감소

 

비트코인이 반감기 직후 하락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금번 마지막 반감기 이후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이스라엘 - 이란의 중동전쟁이 더욱 격화되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정학적 불안정성은 투자심리에 영향이 커 코인시장뿐만 아니라, 주식시장 및 글로벌 경제시장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금주의 용어] '4년에 한번' 비트코인 반감기 D-1

 

또한 미국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예상보다 더 늦출 것이라는 발표내용도 악영향을 주었고, 여기에 비트코인 채굴 보상규모의 감소가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감기란,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디플레이션으로, 4년마다 블록 보상이 50%씩 감소됩니다. 이번 반감기 시점을 기준으로, 2012년 첫 반감기 채굴 보상량인 50 BTC가 주어졌으나, 이번 반감기를 지나면 3.125 BTC까지 약 93% 하락한 보상량으로  채굴 보상 규모가 현저히 떨어져기에 생각보다 가격 상승에 영향을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출처 : 업비트(UPbit) 홈페이지

 

작성일 기준(2024.04.21)으로 비트코인의 원화가격은 약 9480만 원가량으로 최근 최고가로 경신된 1억 400만원 대비 약 1천만 원가량 빠지긴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잘 가격대를 잘 유지해주고 있는 것 같아 보이고 비트코인의 마지막 반감기 이후 시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어떻게 될지는 앞으로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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