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에는 선크림을 바르는 중요한 계절인데요. 물론 여름뿐만 아니라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및 피부관리를 위해서 매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선크림을 고르다 보면 SPA, UVA, UVB 등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서 선택 시 어려움이 있는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선크림을 고를 때 알아두면 도움 되는 용어들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선크림 선택 시 알아두어야 할 용어
1. SPF(Sun Protection Factor)
자외선 차단지수 또는 세부 차단 지수라고 불리는 SPF는 선크림을 피부에 바를 때 자외선 B의 차단효과를 표시하는 단위로 1~50까지 숫자로 표기,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율이 높음을 말합니다. UVB에 노출될 시 붉은 홍반을 포함하여 화상, 잡티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2. UV(Ultra-Violet)
태양으로부터 오는 빛은 자외선과 적외선을 포함하여 가시광선 등 여러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UV는 자외선에 해당하며, UV의 파장 길이에 따라 자외선 A, 자외선 B 자외선 C로 구분됩니다.
종류 | 특징 | 파장 범위 |
자외선A (UVA) |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으며, 날씨와 관계없이 일정하게 지표면에 도달, 유리창 통과 |
320~400nm |
자외선B (UVB) |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되나, 일부 지표면에 도달. 유리창 통과 불가 |
290~320m |
자외선C (UVC) |
오존층에 흡수되어 지표면에 도달하지 못함 | 200~290nm |
3. PFA(Paprotection grade of UVA)
자외선 중 가시광선에 인접, 파장이 길고 피부 깊숙히 침투하기 때문에 기미, 주근깨 등 피부노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UVA 차단 정도를 말합니다. SPF와는 다르게 숫자가 아닌 플러스(+) 기호로 수치를 표기하며 플러스 1개가 늘어날 때마다 2배의 차단력을 의미합니다.
구분 | SPF 수치 | PA |
실내활동 시 | 10 | + |
가벼운 외출 시 | 10~30 | ++ |
장시간 실외활동 시 | 30~50 | ++ ~ ++++ |
4. 유기자차, 무기자차, 혼합자차
유기자차 : 유기 자외선 차단제의 줄임말. 화학적으로 합성된 유기화학물을 이용하여 만든 선크림
무기자차 : 무기 자외선 차단제의 줄임말. 광물에서 추출한 무기물질을 이용하여 만든 선크림
혼합자차 :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두 종류의 화학물질을 섞은 혼합자외선차단제
말만 들어보면 혼합자차가 각각의 좋은점을 섞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가장 좋다고 무작정 혼합자차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혼합자차의 경우 백탁현상이나 피부 자극에 보완되어 전 연령층에 사용될 수 있지만, 물리적, 화학적 성분이 전부 포함되어 있어 민감성 피부에는 주의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서 건성피부나 트러블성 피부에는 무기자차가 잘 맞고, 반대로 지성피부는 유기자차가 적합합니다. 피부가 예민하지 않으면서 선크림 도포 시 발림성이 좋은 제품을 선호한다면 혼합자차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같이 읽으면 도움 되는 글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필요성과 신청방법 정리 (6) | 2024.09.30 |
---|---|
입냄새 원인, 술과 관계가 있다? (16) | 2024.08.24 |
양상추 갈변, 괜찮을까? (16) | 2024.06.24 |
유산균 섭취, 하루 중 언제 먹어야 할까? (12) | 2024.06.19 |
여름철 콧물의 원인과 여름감기 구분 (18) | 2024.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