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환자 증가와 여름철 주의사항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통풍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술을 그렇게 즐겨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먹는 것에 욕심이 있어 치킨이나 피자 등 패스트푸드나 배달음식을 자주 접하고 운동을 덜 하게 되면서 작년에 통풍을 진단받아 엄청 고생했습니다. 이처럼 20,30대에 통풍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이유는 식습관 변화와 생활 스트레스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경험을 통해 알려주는 족저근막염과 통풍 구분방법

 

오늘은 20,30대 사이에서 통풍환자 수가 늘어난 이유와 특히 여름철에 통풍환자가 늘어나는지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통풍 환자 증가와 여름철 주의사항

 

 

젊은 층 통풍 환자 증가 원인

• 식습관 변화 : 젊은 층에서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고지방 식단 등 요산 수치를 높이는 식습관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생활 스트레스 증가 : 취업, 결혼, 육아 등 젊은 층의 다양한 생활 스트레스가 통풍 발병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 운동 부족 : 바쁜 일상으로 인해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통풍 예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 비만 증가 : 젊은 층의 비만 인구 증가도 통풍 발병률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름철 통풍 발병 증가 원인

1. 알코올 섭취 증가 : 더운 날씨에 시원한 맥주나 술을 즐겨 마시게 되면서 우리 몸속 요산 수치가 높아집니다.
2. 탄산음료 및 아이스크림 섭취 증가 : 더위를 식히기 위해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등 요산 함량이 높은 식품 섭취가 늘어납니다.
3. 땀 배출 증가 :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내 요산 농도가 높아집니다.
4. 활동량 증가 : 여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신체 스트레스가 가중되어 통풍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젊은 층 통풍 환자의 위험성

• 합병증 발생 증가 : 발병 연령이 낮을수록 관절 손상, 신장 기능 저하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 심뇌혈관질환 위험 증가 : 통풍 환자는 뇌졸중, 심장질환 등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최대 1.64배 높습니다.
• 삶의 질 저하 : 통풍으로 인한 관절 통증과 기능 저하는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특히 알코올, 탄산음료, 고지방 식품 섭취를 자제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수분 섭취를 통해 통풍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또한 젊은 층에서도 통풍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저처럼 일상에서 갑자기 발이 붓고 딛기 어려울 만큼 아프다면 병원을 우선적으로 방문할 것을 권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며칠 후에 붓기가 줄어들어 일상으로 복귀되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무심코 넘어갔던 것들이 수개월이 지나면서 빈도가 잦아들고 뒤늦게야 통풍을 겪게 되었으니까요.

 

통풍은 '내 부주의로 몸속에서 요산을 관리하는 기능이 떨어졌구나' 하고 이해하면서 평생 관리한다는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통풍으로 걷기 힘들거나 한다고 부정적인 마음을 갖고 평소 관리하지 않는다면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같이 읽으면 도움 되는 글

 

두부를 건강하게 먹는 꿀팁(feat. 통풍, 생리통)

 

 

주사 한 번에 고지혈증 해결된다는 소식?!